직장인 퇴직금 계산법 (근속기간, 세금, 지급기준)

퇴직금은 근로자가 일정 기간 근무 후 퇴직할 때 지급받는 중요한 자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퇴직금의 계산법, 근속기간과 평균임금의 반영 방법, 그리고 세금과 지급 기준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퇴직금이란?

퇴직금은 근로자가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한 뒤 퇴직할 때 지급받는 법정 금액입니다. 이는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퇴직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급됩니다.

 

퇴직금 지급 기준은 「근로기준법」에 따라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1. 근속기간 1년 이상: 동일 회사에서 1년 이상 계속 근무해야 합니다.
2. 주당 15시간 이상 근로: 주당 근로 시간이 15시간 미만인 경우 퇴직금 지급 대상이 아닙니다.

퇴직금은 근로자가 퇴직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지급되어야 하며, 회사와 근로자가 합의한 경우 지급 기한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퇴직금 계산기

 

퇴직금 계산기

입사일

퇴사일

최근 3개월 평균 급여 (원)

계산 상세내역

※ 주의사항
- 퇴직금은 1년 이상 근무한 경우에만 지급됩니다.
- 평균임금은 최근 3개월간의 급여 총액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 본 계산기는 참고용이며, 실제 퇴직금은 회사의 정책과 근로기준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퇴직금 계산법

퇴직금은 다음 공식에 따라 계산됩니다:

퇴직금 = (1일 평균임금 × 30일) × (근속연수 ÷ 1)

 

각 항목의 계산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1일 평균임금 계산
   평균임금은 퇴직일 직전 3개월 동안의 총 임금(기본급 + 상여금 + 기타 수당)을 기준으로 산출됩니다.
   • 평균임금 = 총 임금 ÷ 총 근무일수
     예를 들어, 최근 3개월간 총 임금이 900만 원이고, 근무일수가 90일이라면, 평균임금은 900만 원 ÷ 90일 = 10만 원입니다.
2. 근속연수 계산
   근속연수는 입사일부터 퇴직일까지의 기간을 기준으로 산출됩니다.
   • 소수점 아래는 올림 처리합니다. 예를 들어, 근속기간이 4년 8개월이라면, 근속연수는 5년으로 계산됩니다.
3. 퇴직금 예시 계산
   • 월급: 300만 원
   • 최근 3개월간 총 임금: 900만 원
   • 근속연수: 5년
   • 평균임금: 10만 원 (900만 원 ÷ 90일)
   • 퇴직금 = (10만 원 × 30일) × 5년 = 1,500만 원
     
     

퇴직금에 부과되는 세금

퇴직금은 일정 금액 이상일 경우 세금이 부과됩니다. 하지만 퇴직소득세는 일반 소득세보다 낮은 세율이 적용되며,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1. 퇴직소득공제
   퇴직금의 일정 금액은 퇴직소득공제로 공제됩니다. 공제액은 근속연수와 퇴직 당시의 연령에 따라 달라집니다.
   • 근속연수 5년 이하: 연 120만 원 공제
   • 근속연수 10년 초과: 추가 공제 제공
2. 퇴직소득세 계산 공식
   • 퇴직소득 = 퇴직금 - 퇴직소득공제
   • 퇴직소득세 = 퇴직소득 × 세율
3. 퇴직소득세 예시
   • 퇴직금: 1,500만 원
   • 퇴직소득공제: 600만 원
   • 과세 대상 소득: 900만 원 (1,500만 원 - 600만 원)
   • 퇴직소득세: 약 90만 원 (세율 10% 적용)

퇴직소득세는 원천징수되며, 회사에서 국세청에 신고합니다.

퇴직금 계산 시 주의할 점

퇴직금 계산 시 다음 사항들을 꼭 확인하세요:

1. 임금 포함 항목 확인
   평균임금을 계산할 때 기본급 외에 상여금, 수당 등이 포함됩니다. 하지만 일부 항목(식대, 교통비 등)은 포함되지 않을 수 있으니, 급여 명세서를 확인해야 합니다.
   
2. 퇴직소득세율 차이
   퇴직소득세는 근속연수가 길수록 공제액이 커지고, 세율이 낮아집니다. 따라서 장기 근속자일수록 퇴직소득세 부담이 줄어듭니다.
   
   
3. 퇴직연금 확인
   회사가 퇴직연금을 운영하는 경우, 퇴직금은 연금 형태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은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퇴직 전에 회사와 상의해 확인하세요.
   
   
4. 퇴직금 미지급 문제
   퇴직금을 받지 못했거나 금액이 적게 지급된 경우,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퇴직금 미지급은 「근로기준법」 위반에 해당합니다.
   
   

퇴직금 절세 팁

퇴직금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아래 절세 방법을 고려하세요:

1. 퇴직연금 활용
   퇴직금을 퇴직연금으로 전환하면, 일시금 수령에 비해 세금 부담이 줄어듭니다. 연금 수령 시 퇴직소득세 대신 낮은 연금소득세가 적용됩니다.
   
2. IRP 계좌 활용
   퇴직금을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로 입금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퇴직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추가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3. 퇴직소득공제 최적화
   퇴직소득공제는 근속연수와 퇴직 시점의 나이에 따라 달라지므로, 퇴직 시점을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재정 관리 계획 세우기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받을 경우, 사용 계획을 명확히 세워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자산을 효과적으로 운용해야 합니다.
   
   

결론

퇴직금은 직장인의 중요한 자산이자 미래를 준비하는 기반입니다. 퇴직금 계산법과 세금, 지급 기준을 명확히 이해하고, 절세 방법을 적극 활용하여 퇴직금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관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