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보험 계산법 정리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4대보험은 직장인과 사업주 모두에게 중요한 필수 사회보장제도입니다. 이 글에서는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의 계산법과 각각의 공제 기준, 그리고 실제 부담액을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4대보험이란? 근로자와 사업주가 알아야 할 기본 개념

4대보험은 국민의 기본적인 생활 보장을 위해 운영되는 사회보험으로,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으로 구성됩니다.

 

이 제도는 근로자가 예상치 못한 질병, 노령, 실업, 업무 중 재해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근로자와 사업주가 함께 비용을 분담하여 운영됩니다.

• 건강보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한 보험.
• 국민연금: 노후를 대비해 연금을 지급받기 위한 사회보장제도.
• 고용보험: 실직 시 생계 안정과 재취업 지원을 위한 보험.
• 산재보험: 업무 중 발생한 재해에 대한 치료비와 보상을 제공.

4대보험은 원칙적으로 모든 사업장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사업주는 근로자의 월급에서 일정 비율을 공제하고, 동일한 비율을 부담해 정부에 납부합니다. 자영업자와 프리랜서의 경우는 선택적으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4대보험 계산법: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4대보험 계산은 월 소득을 기준으로 정해진 비율을 적용하여 산출됩니다. 각 보험의 공제 비율과 계산법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건강보험

건강보험은 근로자와 사업주가 각각 동일한 비율로 부담하며, 부과 기준은 월 소득(급여)을 기준으로 합니다.

• 2024년 건강보험료율: 7.09% (근로자 3.545%, 사업주 3.545%)
• 장기요양보험료: 건강보험료의 12.81%를 추가 납부

계산법:

• 건강보험료 = 월 소득 × 7.09%
• 근로자 부담액 = 건강보험료 × 50%
• 장기요양보험료 = 건강보험료 × 12.81%

예시:

• 월 소득: 300만 원
• 건강보험료: 300만 원 × 7.09% = 21,270원
• 근로자 부담액: 21,270원 × 50% = 10,635원
• 장기요양보험료: 21,270원 × 12.81% = 2,724원
• 총 공제액: 10,635원 + 2,724원 = 13,359원
  
  

2. 국민연금

국민연금은 근로자의 노후를 대비해 소득에 따라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나중에 연금으로 수령하는 제도입니다.

• 2024년 국민연금료율: 9% (근로자 4.5%, 사업주 4.5%)
• 기준소득월액: 최저 35만 원 ~ 최고 590만 원

계산법:

• 국민연금 = 월 소득 × 9%
• 근로자 부담액 = 국민연금 × 50%

예시:

• 월 소득: 300만 원
• 국민연금: 300만 원 × 9% = 27,000원
• 근로자 부담액: 27,000원 × 50% = 13,500원
  
  

3. 고용보험

고용보험은 실업 상태에서 생계비를 지원하거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운영됩니다.

• 2024년 고용보험료율: 1.8% (근로자 0.9%, 사업주 0.9%)
• 일부 사업장은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 부담금이 추가됨.

계산법:

• 고용보험 = 월 소득 × 1.8%
• 근로자 부담액 = 고용보험 × 50%

예시:

• 월 소득: 300만 원
• 고용보험: 300만 원 × 1.8% = 5,400원
• 근로자 부담액: 5,400원 × 50% = 2,700원
  
  

4. 산재보험

산재보험은 업무 중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치료비와 보상을 제공합니다. 산재보험료는 사업주가 100% 부담하며, 근로자의 소득에서는 공제되지 않습니다.

• 2024년 산재보험료율: 업종에 따라 상이 (평균 1.53%)
• 근로자 부담액: 0원

계산법:

• 산재보험 = 월 소득 × 산재보험료율(업종별)

예시:

• 월 소득: 300만 원
• 업종별 산재보험료율: 1.5%
• 산재보험: 300만 원 × 1.5% = 4,500원 (사업주 부담)

 

 

4대보험 계산기

월 급여 (원)

국민연금 (4.5%) 0원

건강보험 (3.545%) 0원

장기요양보험 (건강보험의 12.81%) 0원

고용보험 (0.9%) 0원

총 공제액 0원

실수령액 0원

 

4대보험 공제액 총합 예시

월 소득이 300만 원인 근로자의 4대보험 공제액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 건강보험: 13,359원
• 국민연금: 13,500원
• 고용보험: 2,700원
• 산재보험: 0원 (사업주 부담)
• 총 공제액: 13,359원 + 13,500원 + 2,700원 = 29,559원

사업주의 부담금은 근로자의 공제액과 동일하며, 산재보험료가 추가됩니다.

 

4대보험 계산 시 주의사항: 공제 비율과 혜택 확인

1. 정확한 월 소득 기준 사용:
   • 기본급뿐만 아니라 상여금, 직책수당 등 소득에 포함되는 모든 항목을 기준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2. 공제율 변경 확인:
   • 4대보험의 공제율은 매년 정부 정책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최신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3. 프리랜서와 자영업자의 선택적 가입:
   • 프리랜서와 자영업자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을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소득 신고를 기준으로 보험료가 산정됩니다.
4. 사업주의 산재보험료 확인:
   • 산재보험료는 업종에 따라 달라지므로, 사업주는 고용노동부에서 제공하는 업종별 산재보험료율표를 참고해야 합니다.
5. 정부 지원 혜택 활용:
   • 저소득 근로자와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고용보험 및 국민연금 지원 제도를 활용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결론

4대보험은 근로자의 안정적인 삶과 노후를 보장하는 중요한 사회보장제도입니다. 정확한 계산법을 이해하고 공제 비율과 혜택을 파악하면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에게 유리한 재정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매년 변경되는 공제율을 확인하고, 정부 지원 제도를 활용해 부담을 줄이세요.